<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종유석 동굴 안으로 흐르는 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들어가면, 글로우웜 반딧불이 빛나는 은하수와 같은 풍경을 만나게 된다. 어두운 동굴 속에서 푸른 빛으로 비치는 종유석의 풍경이 다시 볼 수 없는 감상을 느끼게 한다.
<타우포 호수>
거의 2천년전 엄청난 규모의 화산 폭발로 형성되었다는 타우포 호수는 싱가포르만한 크기의 마치 바다처럼 느껴지는 아름답고도 거대한 호수이다. 모래사장에서 증기와 따뜻한 물이 솟아오르고 또 주변의 여러 지열지대에 가면 진흙 열탕이 사정없이 부글거리고 뜨거운 증기가 쉭쉭 소리를 내며 분출하는 화구호로서의 특징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47개에 이르는 강과 개일이 타우포 호수로 흘러들어 송어낚시와 카약을 줄기기에 안성맞춤이며, 호수를 둘러싼 삼림지대는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과 산악자전거 어드벤처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후카 폭포>
폭포라 하기에는 그다지 높지 않은 약 10m 안밖의 작은 폭포이지만 고운 옥빛을 띤 물이 부서지며 아름다운 물 빛을 자아낸다.
<아그로돔>
목장 견의 양몰이 시범과 기술자의 양털 깎기 기술 등 양목장의 삶을 눈으로 직접 보는 체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종류의 양과 양모에 대한 설명과, 어린 동물들에게 우유를 먹이는 등 뉴질랜드 사람들의 전통적인 삶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애로우타운>
퀸스타운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를 가면 아직도 옛날의 골드러시 때의 건물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역사적이고 그림 같은 마을, 애로우타운이 있습니다. 애로우타운의 황금빛 가을 단풍은 사진가들에게 기쁨을 주며 헤이어즈 호수는 송어 낚시터일 뿐만 아니라 사진가, 화가들에게 최상의 장소입니다.
<퀸스타운 가든>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의 와카티푸 호수 옆으로 튀어나온 반도 전체가 정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1867년 조성되었으며 여왕의 도시답게 아름다운 정원과 연못, 오솔길로 이루어져 퀸스타운 시민들의 휴식처이며, 테니스, 아이스케이팅, 디스크 골프 등 여러 가지 레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거울호수>
맑은 물도 물이지만 이곳은 지역의 특성상 바람이 거의 불지 않기 때문에 물에 반사된 것들이 모두 거울에 비친 듯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또렷이 보여서 거울 호수라는 이름값을 해내고 있습니다. 30m 정도의 짧은 거리지만 고풍스러운 나무다리로 거울 호수를 엿볼 수 있고, 날이 맑기만 하다면 Mirror Lake 라고 거꾸로 적힌 팻말이 물빛에 반사되어 바라보이는 사람에게는 제대로 읽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호머터널>
밀퍼드 사운드로 가는 도로상에서 꼭 통과해야하는 호머 터널의 길이는 1.2Km로, 차로 이곳을 통과하는것은 금방이지만 1953년 당시 착공되어 근 20년이 지나서야 완공된 터널입니다. 여러명의 인부들이 공사도중 목숨을 잃을 정도의 험난한 공사였다고 합니다. 터널은 옛모습 그대로 1차선도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밀퍼드 사운드로 가는 없어서는 안 될 통행구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운트 쿡 국립공원>
남섬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어쩔 수 없겠지만 뉴질랜드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래도 마운트 쿡 국립공원이라고 감히 자신할 수 있다. 남섬의 상하를 가로지르는 서든 알프스산맥 중 최고봉이 바로 마운트 쿡이다. 원래 이 산을 마오리족들은 Aoraki라고 불렀는데, 이는 '눈을 뚫고 나온 산'이라는 뜻으로 더운 여름에도 하얗게 눈이 쌓여있으니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이 킬리만자로를 보는 기분과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해발 3,753m라는 뉴질랜드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봉우리가 마운트 쿡이다. 이 산을 중심으로 하여 3,000m가 넘는 18개의 봉우리와 골짜기를 메우는 수많은 빙하에 의해서 형성되는 서던 알프스의 산맥은 실제로 '남반구의 알프스'라는 별명에 무척 어울린다. 그러나 산악지대 특유의 불안정한 기상 때문에 그 웅대한 모습을 확실하게 보려면 행운이 필요하다. 날씨가 맑은 날에 올려다보는 하얗게 솟아 있는 봉우리는 정말 감동적이다. 또한 마운트 쿡 주변에는 2~3시간 걸리는 코스까지 포함하여 몇개의 산책로가 있다. 주위의 높은 산들을 바라보면서 걷는 것은 이곳이 아니고는 즐길 수 없을 것이다. 이 산의 원래 높이는 3,764m였는데, 1991년 눈사태로 인해 11m의 높이가 낮아져 버렸다. 약 1억 5천만년 전에 해저였던 산맥이 조산활동과 융기, 빙하침식 등을 거쳐 지금이 모습이 되었다. 모든 고산이 그러하듯 이 지역도 년중 날씨가 불안정하여 200일 이상이 비가 내린다.
<트와이젤>
반지의 제왕 2탄 '두개의 탑(The Two Towers)'의 스펙타클한 오프닝씬이 촬영된 트와이젤은 마운트 쿡, 아오라키 국립공원에서 뻗어나오는 길 바로 밑에 놓여있습니다. 맥킨지 분지 중앙에 놓여있는 이 산악마을은 로한을 포함하는 지역을 광범위하게 촬영하였고, 서던 알프스 발치에 위치한 벤 오하우 스테이션은 아라곤과 레고라스, 짐리가 영화 시작부분에서 오크들을 추격하는 로한의 초원지대를 제공했습니다. 제3편 왕의 귀환에서도 벤 오하우는 이스템넷협곡(Eastemnet Gullies)과 펠레노르 평원(Pelenor Fields)의 결정적인 전투씬 촬영지가 되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테카포까지 2~3시간이 걸립니다. 오는 길에 애쉬버튼(Ashburton), 제랄드다인(Geraldine), 페어라이(Fairlie)를 거쳐오면서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테카포는 정확하게 크라이스트처치와 퀸스타운 중간에 있습니다.
<켄터베리 대평원>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남쪽의 동해안을 따라 길게 뻗어있는 이 대평원은 해발 300m 지대에 길이 193km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비옥한 평원입니다. 북쪽으로 '콘웨이강' 서쪽으로 '서던 알프스' 남쪽으로는 '와이타키 강'이 경계를 이룹니다. 대평원은 대부분 양목장과 경작지로 이용되며, 혹한기에 바람으로부터 양들을 보호하기 위해 침엽수가 심어져 있습니다.
<해글리 공원>
크라이스트처치의 시내에서부터 쭉 뻗어 있는 해글리 공원은 광대한 부지를 자랑합니다. 이 공원은 시내와 서쪽의 주택가 리카튼, 펜달튼, 아이람까지 뻗어있는 광대한 녹지로서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아주 큰 공원입니다. 공원 한쪽에 있는 보타닉 가든은 주민들이 주말에 자주 찾는 곳으로서 일 년 내내 갖가지 꽃들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모나베일을 관통하여 내려오는 에이번 강이 해글리 공원을 가로질러 시내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비스듬하게 흐르는데 이 강 주변에는 유명한 옥스퍼드 거리가 있습니다. 이 거리는 많은 술집과 카페들이 즐비하게 깔려있으며 영국의 거리문화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옥스퍼드 거리의 끝자락에는 '브릿지 오브 리멤버런스' 추억의 다리가 있는데 시티몰로 들어갈 수 있도록 커다란 문이 서 있습니다. 이 다리의 의미는 1차 세계대전 때, 병사들이 이 다리를 건너 싸우러 나갔는데 그중에 어떤 병사들은 다시는 이 다리를 밟지 못했고, 살아서 돌아온 병사들은 이 다리를 건너면서 고향에 돌아온 기쁨을 만끽하였다고 합니다.
<와이토모 동굴>
약 3천만 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1887년 영국의 탐험가 프레드와 마오리 추장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독톡한 모양을 가진 이 동굴은 뉴질랜드의 명소로 특히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 은하수처럼 불을 밝히는 동굴을 보트를 타고 탐험하는 관광코스는 가장 유명합니다. 이 반딧불 동굴은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가 세계 8대 불가사의로 극찬받기도 했습니다.
<폴리네시안 스파>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으로 로토루아를 들르는 대부분 여행객들이 빠지지 않고 이곳을 찾습니다. 다른 온천과 달리 지하에서 직접 분출되는 라듐과 프리스트가 첨가된 광천수를 이용하는데 이는 근육통이나 관절염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로토루아 중심시내에서 차로 5분 거리이며, 야외 온천탕에서는 로토루아 호수의 설퍼 만(Sulphur Bay on Lake Rotorua)과 하늘이 빚어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레드우드 수목원>
로토루아 시내에서 가까운 레드우드 수목원은 쥐라기 공원의 촬영 배경이 되기도 했던 곳입니다. 뉴질랜드 임업 시험장이 있으며, 높이가 약 70m에 이르는 거대한 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산책코스는 15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부터 8시간 코스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색깔로 구분된 표지판을 따라가며 어렵지 않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레드우드 트리 워크'는 아름드리 레드우드 사이로 구름다리를 만들어 그 위로 산책할 수 있는 시설로 아주 독특하고 인상적인 체험입니다.
<바이아덕트>
오클랜드의 상징이자 요트의 메카인 아맥스컵 빌리지는 2017년 아메리칸 컵 우승으로, 2021년 다시 아메리칸 컵 개최지가 되어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오클랜드 하버 브릿지와 스카이 타워가 보이고, 페리 터미널 등 근대 건축물과 현재 건축물이 공존하여 오클랜드에서 가장 번화하며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데본포트>
데본포트는 뉴질랜드 해군기지 옆에 있는 작고 예쁜 마을로 오클랜드 시티의 중요 부분을 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같은 곳입니다. 오클랜드를 소개하는 많은 사진들이 바로 이 데본포트에서 촬영되며, 그만큼 오클랜드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소살리토 마을과 같이 오클랜드에는 데본포트와 같은 예쁜 마을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데본포트는 오클랜드 한국 이민자들이 소일거리를 찾아 낚시를 많이 오기 때문에 주변에서 한국말이 들리기도 합니다. 데본포트에 가면 일종의 수상 쇼핑몰이 있는데 여기엔 한국 음식점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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