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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 관광지 대표 관광명소 A~Z

by 슬기로운life 2023. 2. 25.

<멜크 수도원>

바벤베르그 왕조의 수도 멜크의 산꼭대기에는 요새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 멜크 수도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배경이 되었으며 중세의 신학과 철학으로 하여금 당대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형성화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도원 내부에는 화려한 성당이 있고 9만여개의 책이 보관되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도서관과 보물이 전시된 방이 있으며 밖에는 정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잘츠부르크>

옛 것과 새것의 조화로운 화합의 도시인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탄생 도시이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유명합니다. '소금의 성'이라는 뜻을 가진 잘츠부르크는 라이헨할 소금광산 덕분에 성장하게 되었으며, 그 후 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세워졌습니다. 잘츠부르크 성당과 미라벨 정원,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도시 곳곳에 있어 '알프스의 북로마' 라고도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미라벨 궁전 정원>

미라벨 궁전 앞에 있는 미라벨 정원은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입니다. 과거에는 궁전에 속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들어갈 수 없었지만 현재는 일반인에게도 완전히 개방되었습니다. 이 정원은 바로크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며, 분수와 연못을 비롯하여 대리석 조각과 꽃 등으로 장식되어 있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가 되어 더욱 유명해졌으며, 모차르트의 콘서트를 비롯해 옛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유명인들과 관계된 행사들이 펼쳐진다. 또한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선사하는 식장으로도 사용되곤 합니다.

 

<게트라이드 가세>

잘츠부르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게트라이트 가세Getreide Strasse)는 잘츠부르크의 유명 쇼핑거리입니다. 거리에 있는 예쁜 간판들을 보기만 해도 그 가게가 어떤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흥미를 이끌어냅니다. 건물 앞에 있는 노천카페에서는 커피를 즐기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잘츠부르크의 전통 의상과 모자를 판매하는 가게도 있으며, 선물용으로는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모차르트 초콜릿이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이 거리에는 노란색의 6층 건물로 이루어진 모차르트 생가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

이태리 바로크식으로 12세기에 세워진 이 성당은 구시가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독일까지 가톨릭을 전파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1598년 화재로 인해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으나, 볼프디트리히 주교(1587~1612)에 의해 복원되기 시작했습니다. 1528년 지금의 모습이 완성되었으며, 내부에는 모차르트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과 유아 영세를 받았던 성수함 등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이곳에 있는 파이프 오르간은 유럽에서도 최대이며, 성당 앞에는 돔광장과 마리아 상이 있습니다. 돔 박물관에서는 대성당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호엔잘츠부르크 성>

AD 1077년에 지어진 요새로, 당시 대주교에 의해 AD 1500년 경 대대적인 확장 공사가 있었고, 1681년에 와서 현재와 같은 완전한 요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유럽 중부에서 가장 잘 보존되고 있는 요새로 손꼽히고 있으며, 한때는 감옥과 군부대 등으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높은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호엔잘츠부르크 성의 벨 타워(Bell Tower)에서는 시가지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데,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트랩 대령의 집으로 나왔던 저택도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베르히데스가덴>

독일 7대 가도 중 하나인 알펜가도 동쪽 끝에 있는 출발점,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로 알려진 남쪽 바츠만 산 일대는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쾨니히스 호, 켈슈타인 하우스 등 많은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히틀러의 별장으로 유명한 켈슈타인 하우스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소금광산>

소금광산은 독일의 바이에른주 베르히테스가덴 시에 위치하고 있지만, 잘츠부르크에서 가는 방법이 더욱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2세기부터 이곳에서 소금을 채취해 왔고, 유럽 소금 생산량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과거 소금은 귀중한 자원이었기 때문에 소금의 이권을 가지고 많은 갈등이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광산 내부로 들어가면 암염 채취 과정과 채취 당시 사용했던 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고, 광부들의 생활상 등도 엿볼 수 있습니다.

 

<할슈타트>

할슈타트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이곳의 주변 풍경은 영화, 광고 등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할슈타트는 그문덴(Gmunden) 지역의 위치한 작은 마을로 알프스산맥의 거친 암벽으로 이뤄진 산과 깨끗한 호수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체스키크룸로프>

체코 남보헤미아 주의 작은 도시인 체스키크룸로프는 1992년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지정되어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구시가지는 체스키크룸로프 성을 중심으로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체스키크롬로프 성>

체코에서 프라하성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성입니다. 13세기 중엽 대지주였던 비테크가가 이 곳에 성을 지으면서 체스키크룸로프 중세마을이 만들어졌다고 하니 이 도시의 시작이 체스키크룸로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성은 벽돌이나 돌을 쌓는 방식이 아닌 벽 표면에 입체감을 주는 즈 크라피토 양식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 독특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라트란 거리>

중앙광장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영화 ”일루셔니스트”에도 등장했던 라트란 거리가 나옵니다. 라트란은 “도둑”이란 뜻인데 어느 수도사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도둑 중 한명이 회개한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이 거리는 예전 영주들을 모시던 하인들이 살았던 곳이기도 하며 지금은 아기자기한 기념품 상점과 먹거리,볼거리 등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프라하 성>

프라하의 대표적인 관광지 프라하 성은 9세기에 교회로 지어진 자리였습니다. 이후 11~12세기에는 로마네스크 바실리카 교회가 성 비타 로툰다를 대체하기 위해 세워졌고, 이어 성 조지 교회가 재건되었습니다. 이때 외각의 돌담이 만들어졌고, 성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과거 대통령의 영빈실로도 쓰였지만, 현재는 구왕궁에 집무실과 영빈관만이 남아 있습니다. 성의 정문 앞에서는 정오마다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으며,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강가의 야경을 내려다 보기에 좋습니다.

 

<성 비투스 성당>

10세기 바츨라프1세때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짓기 시작해 1344년 찰스4세에 의해 고딕양식으로 다시 500백년의 공백기를 거쳐 1929년에 완공된 성당으로 제작 기간만 총 1000년에 가까운 성당입니다. 길이124m,폭60m,높이100m의 규모로 내부에는 카를4세를 비롯한 역대 왕들과 성자의 무덤이 있는데 그중 성 얀 네포무츠키의 유해가 안치된 순은으로 만든 무덤은 가장 눈길을 끕니다. 또한 시대에 따라 다양한 기법의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었는데 그 중 알폰스 무하의 아르누보풍 스테인드글라스가 가장 유명합니다.

 

<구시가지 광장>

11세기 무렵부터 교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구시가지 광장은 프라하 관광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장 한쪽에는 종교개혁을 주장하다 화형당한 얀 후스의 동상의 세워져있고 광장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성니콜라스 교회, 틴성당, 킨스키궁전,석종의 집 등 명소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또한 광장의 남서쪽에는 프라하의 상징인 천문시계탑이 있는 시청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17번지에는 아인슈타인이 살았던 집이 있으니 이 장소를 찾아보는것도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하벨 시장>

메트로 mustek역에 위치한 하벨 시장은 채소, 과일, 꽃뿐만 아니라 프라하를 기념할 만한 인형, 자석, 그램, 액자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설 시장입니다.

 

<부다페스트>

개혁의 물결이 요동치고 있는 나라 헝가리는 공산 이데올로기가 무너지고 있는 동구권 국가 중에도 헝가리는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현장을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에서 확연히 느낄수 있습니다. 보행자 도로인 바찌 거리를 따라 늘어서 있는 우아한 상점들은 동구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갖가지 상품들이 풍부하게 진열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곳의 저렴한 물가는 여행자들을 즐겁게 합니다. 특히 부다페스트는 다뉴브강의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합니다.

 

<어부의 요새>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어부의 요새는 뾰족한 고깔 모양으로 된 7개의 타워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타워들은 수천 년 전에 나라를 세운 7개의 마자르 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흰색으로 화려하게 지어진 성벽과 더불어 마차시 교회까지 뻗은 계단은 눈부실 정도로 아릅답습니다. 어부의 요새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옛날에 어 시장이 있었다는 설과, 18세기 적군을 방어하기 위해 어부들이 나섰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주변으로는 다뉴브 강변에 있는 아름다운 페스트 지구와 넓게 펼쳐진 헝가리 평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차시 사원>

13세기에 지어진 고딕 양식 건물로 역대 헝가리 왕들이 대관식을 올렸던 곳입니다. 1470년 마차시 왕의 명령으로 교회 첨탑이 증축되면서 마차시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16세기에는 부다가 점령하게 되었고, 모스크로 변했다가 17세기에 다시 가톨릭교회로, 18세기엔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습니다. 그후 슈레크의 개축으로 본래의 모습인 고딕 양식인 현재의 모습이 완성되었습니다. 사원 내부는 이슬람의 분위기를 풍기며, 여러 가지 원색 타일을 사용한 지붕과 장식이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성 이스트반 성당>

부다페스트 최대의 성당으로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성 이스트반 대왕을 기리기 위해 세웠습니다. 50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1905년에 완공되었으며,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내부에는 성 이스트반의 다른 유품들과 함께 오른쪽 손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당 중앙에 있는 돔의 높이는 96m인데, 이는 헝가리의 조상인 마자르 족이 처음으로 이 지역에 자리 잡은 896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다뉴브 강변의 모든 건축물은 도시 미관을 위해 이보다 높이 지을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

 

<부다 왕궁>

부다페스트의 상징인 부다 왕국은 왕국의 언덕 남쪽에 있으며,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13세기에 세워졌으며, 왕궁의 일부인 역사 박물관, 헝가리 노동운동 박물관, 국립 미술관만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역사 박물관에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파괴된 것을 복구하면서 발굴된 수많은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노동 박물관은 헝가리 투쟁운동과 사회주의 헝가리의 모습을 담은 자료들이 있으며, 국립 미술관엔 11세기부터 현재까지의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웅광장>

헝가리 정착 1000년을 기념하여 1896년에 세워진 기념비가 있는 광장입니다. 36m의 원주 기둥 꼭대기에는 천사 가브리엘이 서 있고 밑의 받침대에는 헝가리의 각 부족을 이끄는 7명의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원주 양 옆의 열주에는 헝가리왕의 상들이 쭉 늘어서 있고 이 기둥을 기준으로 반원의 형태로 주랑이 2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헝가리의 역대 왕과 영웅들이 연대순으로 조각되어 있습니다.

 

<쇤부른 궁전>

17세기에 지어진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대지가 50만 평에 이르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궁전입니다.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쇤부른 궁전은 '아름다운 샘물'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이곳에 천연 샘물이 있어 왕실의 식수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유명한 마리아 테레지아가 이곳에서 여름을 보냈으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피아노 연주를 했던 곳입니다. 웅장한 바로크 양식과 섬세한 로코코 양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꽃이 가득한 대정원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 상궁>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손꼽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과 하궁, 두 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길게 조성된 프랑스 식 정원을 축으로 두 건물이 마주 보고 있으며 상궁에는 비엔나 모더니즘을 이끌었던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 등 800년 오스트리아 예술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성의 근현대 예술가, 에곤쉴레, 코코슈가 등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성 슈테판 성당>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 양식 건축물로 137m에 달하는 첨탑이 있는 거대한 사원입니다. 신에 대한 믿음과 노고의 땀을 엿볼 수 있을 정도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65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1359년에 완성되었습니다.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매우 아름다우며 모차르트의 결혼식이 진행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지하에 위치한 묘지에는 흑사병으로 사망한 2,000여 구의 유골과 합스부르크 왕가 유해 중 심장 등의 내부 장기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케른트너 거리>

케른트너 거리는 비엔나 관광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비엔나 시민들이 여가나 주말을 보내는 번화가로, 서울의 명동이나 인사동처럼 관광객이라면 필수로 들리는 코스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립 오페라 하우스부터 슈테판 대성당 광장에 이르는 이 길은 비엔나의 중심가로 쇼핑의 천국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프라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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