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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노르웨이&스웨덴(오슬로/스톡홀름/로포텐/트롬소) 관광지 대표 관광명소 A~Z

by 슬기로운life 2023. 2. 23.

<카펠보그>

카벨보그는 약 1000년 전부터 사람이 정착하기 시작하여 12세기 초, 노르웨이의 왕 외스타인 마그누손이 이곳에 교회를 지으며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자그마한 마을입니다. 예전부터 대구가 많이 잡히고 생선 건조에 적합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13세기에는 이 지역의 건어물 수출이 노르웨이 경제의 80%를 책임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여러 숙박 시설과 편의 시설을 갖춘 렌터카 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유명한 곳입니다.

 

<카펠보그 광장>

카펠보그 광장은 마을 중심지와 항구 사이에 위치한 광장으로, 카펠보그 시민들의 고향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공간입니다. 20세기 이후 카펠보그의 항구로서의 중요도가 하락하고, 특히 1991년과 1992년 연이은 화재로 마을은 점점 쇠락해갔습니다. 카펠보그 시민들은 마을의 재부흥을 위해 카펠보그 광장을 재단장하고, 차의 출입을 막아 시민들의 문화 생활과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보겐 교회>

이 교회는 1898년, 카펠보그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새롭게 지은 건물입니다. 1200명이 함께 예배를 볼 수 있는 노란색 목조 건물로,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큰 목조 건물입니다. 그 커다란 규모로 인해 1929년 ‘로포텐 대성당’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스볼베르>

‘추운 어촌’이라는 뜻을 가진 로포텐 제도의 중심지인 스볼베르는 예전부터 연어와 대구 어업으로 경제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해양성 기후와 북쪽, 서쪽의 산맥의 영향으로 높은 위도에도 불구하고 스볼베르는 한겨울 평균 최저 기온이 -1도로 유지되는 온화한 겨울 날씨를 자랑합니다. 현재 스볼베르는 어업뿐만 아니라 스키, 유람선, 범고래 관광 등 관광 상품으로 노르웨이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레이네>

웅장한 설산에 둘러싸여 있는 자그마한 어촌 마을 레이나는 노르웨이 여행 책자의 표지로 꾸준히 등장하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들 중 하나입니다.

 

<스카그산덴 해변>

검은 모래와 흰모래가 섞여 독특한 패턴을 그리는 스카그산덴 해변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꼽힙니다.

 

<람버그 해변>

로포텐 제도의 람버그 해변은 카리브 제도의 휴양지와 견줄 만큼 깨끗하고 하얀 백사장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해가 지지 않는 북유럽의 여름, 아름다운 미드나잇썬의 명소로 유명합니다.

 

<오로라 헌팅>

오로라(aurora)는 라틴어로 '새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밤에 북반구와 남반구의 고위도 지방에서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플라즈마가 태양에서 날라와 지구의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만난 공기분자로 인해 주로 황록색, 녹색과 때로는 보라색, 황색, 적색 등 아름다운 빛깔을 내는 현상을 말합니다.

 

<나르빅>

따뜻한 걸프 해류로 인해 얼지 않는 최북단의 항구를 소유한 도시로, 1903년 스웨덴 철광석 수출을 위한 기지가 만들어진 이후 현재까지 이용되고 있습니다. 세계 2차 대전 때 독일은 나르빅 항구를 통해 수입하는 스웨덴 철광석에 크게 의존했기 때문에 2차 대전 초반, 연합국과 독일군은 나르빅 항구를 점령하기 위해 격렬한 전쟁을 벌였습니다. 이 도시는 1940년 연합군 보병이 첫 승리를 거둔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승리에도 불구하고 독일군의 프랑스 점령으로 연합군은 나르빅에서 철수하였고, 결국 나르빅은 5년간 나치군의 점령하에 있었습니다.

 

<나르빅 전쟁 박물관>

세계 2차대전 시대의 나르빅, 특히 1940년부터 5년에 걸친 독일군의 강제 점령 시대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당시 전쟁에 사용되었던 군복과 무기 등의 상설전뿐만 아니라 당시 민간인과 아이들의 생활과 복장, 폴란드 포로의 강제 노역 등 2차 대전 시기에 대한 다방면적인 특별전 또한 열립니다.

 

<트리나곤>

나르빅 시의 중심에 서 있는 이 18m의 강철 기념비는 1995년, 독일군으로부터의 해방 50주년을 맞아 노르웨이 정부로부터 선물 받은 것입니다. 기념탑 옆에는 ‘평화와 자유를 위하여. 1940-1945 우리의 동맹국에게 감사를. 참전한 모두에게 감사를’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트롬소>

노르웨이 트롬스주의 주도인 트롬소는 5월 하순을 시작으로 약 2개월에 걸쳐 한밤중에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많은 북극 탐험대들이 트롬소를 출발지로 삼아 '북극의 관문'이라고도 불리며, 유럽 사람들에게는 스키를 즐기거나 오로라를 보는 휴양지로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북극권 박물관>

트롬쇠의 랜드마크인 북극권 박물관은 1830년대에 지어진 커다란 창고를 개조한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옛 노르웨이의 물개와 북극곰을 사냥했었던 역사부터 유명한 북극권 탐험가들의 여정과 모험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의 입구에는 극지방 탐험가로 유명한 로얄드 아문센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북극 대성당>

정식 이름은 트롬스달렌 교회이지만, 별칭인 ‘북극 대성당’으로 더 잘 알려진 이 교회는 빙하와 얼음을 형상화한 아름답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건축가 얀 호빅의 디자인으로 1965년에 건축된 이 교회는 여름밤에는 백야 콘서트를, 늦겨울 밤에는 오로라 콘서트를 여는 예술의 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성모마리아 카톨릭교회>

트롬쇠 성모 마리아 가톨릭교회는 최대 150명 만을 수용할 수 있는 자그맣고 노란 목조 교회로, 트롬소의 루터교 대성당과 같은 해인 1861년 착공하였습니다. 이 작은 교회는 네오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가톨릭교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엘하이슨 로프웨이>

‘산의 엘리베이터’라는 뜻을 가진 피엘하이슨 케이블카를 타고 트롬쇠의 스트로스테이넨 산 정산으로 단번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오슬로>

9백여 년 전 북유럽을 주름잡던 바이킹들이 가장 사랑했던 도시 오슬로는 여름철이나 해를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겨울철에도 늘 젊고 패기 있는 분위기를 발산합니다.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때는 8세기 이후로 바이킹의 활동이 두드러져 바이킹의 수도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피요르드의 북쪽 안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시의 인구는 약 650,000명입니다. 타 유럽 국가들의 수도와는 달리 시골과 같은 한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면적의 3/4이 삼림과 전원 지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과 겨우내 수영과 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드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카를 요한스 거리>

약 1.3㎞에 이르는 거리로 오슬로 중심부를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는 최대의 번화가이다. 동쪽 거리의 반은 보행자를 위한 전용도로로 상점과 레스토랑이 많다. 동쪽의 중앙역과 서쪽의 왕궁을 연결하고 있으며, 거리의 중심에는 국회의사당이 있다. 그 건너편 공원에는 돔형의 지붕을 가진 현대적인 레스토랑 헨리케(Henrikke)가 손님을 기다린다. 여름철에는 일광욕을 즐기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과 액세서리와 선물들을 파는 노점이 생겨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거리의 서쪽에는 입센과 뵈른손의 동상이 서있는 국립극장이 있다.

 

<플롬 라인>

플롬 기차 여행에서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높은 곳을 맛볼 수 있습니다. 피요르드 깊숙한 곳에 위치한 플롬에서 뮈르달(Myrdal) 산악 철도역까지 20km 철로를 따라 약 55분간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차가 달리는 동안 시종일관 펼쳐지는 웅장한 규모의 산, 천둥소리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폭포수 등 거친 자연의 모습으로 경외감마저 듭니다. 기차는 감아 흐르는 물줄기에 맞춰 절벽을 껴안고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며, 종종 계곡 아래 절경도 볼 수 있습니다.

 

<송네피요르드 유람선>

노르웨이에서 가장 긴 것으로 알려진 송네 피요르드는 내륙으로 184킬로미터나 이어져 있다. 폭이 가장 넓은 곳은 5킬로미터이며 수심은 1,200미터에 달한다. 바다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지류인 아르달스피오르에는 낙차가 275미터인 웅장한 베티스 폭포가 있는데, 이 폭포에서 열리는 여름 크루즈에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비겔란 조각공원>

프로그네르 공원(Frognerparken)으로 불리는 비겔란 조각공원은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의 작품 193점이 32만 3700㎡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입구부터 중앙까지 인간의 탄생과 죽음에 관련된 조각품들이 펼쳐져 있으며, 동양적인 윤회 사상도 엿볼 수 있습니다. 입구 정면에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으며, 중앙 분수에는 인간의 탄생에서 죽음의 과정을 순서대로 조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원의 거의 끝부분에 위치한 높이 17m의 모노리텐이라 불리는 조각품이 걸작입니다.

 

<감라스탄>

13 ~ 19세기에 지어진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구시가의 중심은 스토르토에트 광장입니다. 건축된지 오래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육중하게 자리하고 있는 이들 건물 내부는 레스토랑이나 목로주점, 카페, 부티크등으로 개조되어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중후한 중세시대 유럽의 건축물을 보고싶은 관광객이라면 이곳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왕궁>

구시가의 북쪽에 위치한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역대 국왕의 거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외국의 귀빈을 위한 만찬회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3층 건물 안에는 608개의 방이 있으며, 도자기와 유리그릇, 태피스트리 등 귀중한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베르나도트의 방, 영빈의 방, 왕관과 보석 및 귀금속이 있는 보물의 방이 있고, 대관식과 왕실 행사에 쓰이는 마차와 의상을 볼 수 있는 무기관이 볼만합니다. 매일 12:00에는 위병 교대식이 진행됩니다.

 

<바사 박물관>

구스타프 2세 시대인 1625년에 건조되어 1628년 8월10일 처녀항해 때 스톡홀름항에서 침몰한 스웨덴 왕실의 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곳입니다. 침몰된 이후 1956년에 해양 고고학자인 안데스 프란첸(Anders Franzen)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발견 후 333년만인 1961년에 인양되었습니다. 1962년 임시 박물관이 문을 열어 이곳에서 1979년까지 보호액을 뿌리는 작업이 계속되었고, 1988년 바사호는 반 정도 완성된 새로운 박물관으로 옮겨졌으며, 1990년 바사 박물관이 개관되었습니다. 건조 당시 스웨덴의 국력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호화 전함으로 침몰한 이유는 애초에 계획된 것보다 더 많은 수의 포를 이 배에 싣고자 한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당시의 건조 기술로는 경험이 없었던 큰 선박을 건조해야 했고 이에 있어서 바사는 상부하중이 너무 커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돌풍에 침몰하고 만것이었습니다. 총길이 69m, 최대폭 약 11.7m, 높이 52.2m, 배수량 약 1,210t, 적재 대포 64문, 탑승 가능인원은 450명(300명의 군인)입니다. 바사호의 인양과 함께 당시의 목조품과 배안의 조각상 등 더불어, 당시 선원들의 유골과 유품들이 함께 발견되어 17세기의 사회상을 잘 반영해 주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총 7층으로 구성되어져 있어, 바사호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시청사>

쿵스홀멘(Kungsholmen)섬 남쭉에 위치해 있는 시청사는 북유럽 최고의 건축미를 자랑한다. 1923년 라그나르 오스트베리의 설계로 만들어 졌으며, 800만개의 벽돌과 1,900만 개의 금도금 모자이크 완성되어 졌다. 시청사 내부의 푸른방(Bla Hallen)은 해마다 12월 10일경에 열리는 노벨상 수상식후의 만찬회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높이 106m의 탑위로 올라가면 스톡홀름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시청사 주변에는 공원도 조성되어있어 이곳 근처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시민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북극열차>

스톡홀름에서 아비스코를 숙박하면서 이동하는 기차로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북유럽에서 가장 큰 토르네 호수와 눈 덮인 빙하와 숲들의 절경을 볼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기차 안에서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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