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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프랑스(파리) 관광지 대표 관광명소 A~Z

by 슬기로운life 2023. 2. 6.

<에펠탑>

1889년 3월 31일 준공되어 프랑스 혁명 100주년인 1889년 5월 6일 개장한 에펠탑은 높이 320.75m의 탑으로 구스타프 에펠이 만국박람회를 기념하여 세운 파리의 상징으로 건축자인 구스타브 에펠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입니다. 완공 당시에는 파리의 경치를 해치는 것이라고 해서 모파상과 같은 예술가와 지식인의 비판을 받았으나 그대로 남아 무전탑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정상의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건너편 샤이요 박물관에서 보는 에펠탑의 야경은 유명합니다. 탑의 높이는 건설 후 약 40년간 인공 건조물로서는 세계 최고의 높이를 보유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개선문>

지름 240m의 원형 광장에 서 있는 높이 50m의 건축물로 프랑스 역사 영광의 상징인 개선문(l'Arc de Triomph)은 샹제리제 거리의 끝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샹제리제를 비롯해 12개의 대로가 이 곳으로부터 출발하는데 이 광장이 에트왈(etoile: 별, 방사형의) 광장으로도 불리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이 문은 1806년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착공되었으며 1920년 이래로 1차대전에서 전사한 무명용사의 시신이 중앙 아치의 밑에 묻히게 되었고 매일 저녁 6시 30분에는 이 들을 기리기 위한 불꽃이 타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샹제리제 거리>

샹제리제 거리(Avenue des Champs-Elysee)는 파리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길이 2km의 대로입니다. 개선문을 기준으로 뻗어 있는 12개의 방사형 길 중에 정면으로 있는 가장 긴 길이의 거리이며, 유명 자동차 매장들이 들어서 있고 패션 브랜드 상점, 고급 레스토랑, 카페 등이 많아 거리를 둘러보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때에는 샹제리제 거리를 따라 크리스마스 마켓이 형성됩니다. 한편 이곳은 마리 드 메디시스 왕비가 세느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을 만들게 하면서 ‘샹제리제 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콩코르드 광장>

콩코르드 광장은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루이 15세 광장이었고 1792년에는 레볼뤼시옹 광장이었다가 지금의 이름이 확정된 것은 1830년입니다. 테뢰르 통치하에는 이 광장이 교수형 장소로 이용되어, 루이 16세와 그의 부인 마리 앙트와네트를 포함한 1,119명의 사람들이 비참한 죽음을 맞은 곳이기도 합니다. 장미빛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광장 중앙의 오벨리스크는 230톤의 무게에 23미터의 높이로 원래 이집트 룩소의 테베사원에 있었던 것을 1831년 이집트의 고관 무하마드 알리가 프랑스에 헌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예술과 문화의 도시"라는 부제가 늘 따라 다니는 파리에는 명성에 걸맞는 유명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소장품들을 시대순으로 배열했을때 일반인에게도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르네상스 및 로코코 시대의 작품들은 루브르 박물관에, 마티스를 비롯한 야수파들의 회화와 조형물 및 다다이즘 작가들의 작품, 60년대의 팝아트물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작품들은 퐁피두 센터에, 그리고 그 둘을 연결하는 1848년 2월 혁명부터 1914년까지, 기술적/정치적 변화의 소용돌이를 거치면서 발전한 미술작품들은 "기차역을 개조하여 만든 미술관"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오르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옹플뢰르>

프랑스 서북쪽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옹플뢰르는 오래된 항구와 성캐서린 교회 등이 있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도시 중심에 Old Dock이 있고 옹플뢰르의 전형적인 높은 집들이 항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Lieutenance는 예전 황제의 부군들의 집이었지만 현재는 도시의 성벽과 같이 남아있으며 Caen으로 이어지는 게이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옹플뢰르 Old Dock에서 보이는 빛의 변화는 많은 인상파 화가들을 이곳으로 이끌었으며, 날씨의 변화에 따라 환상적으로 변하는 도시 풍경은 센 강을 따라 모네와 같은 화가들이 이곳을 방문하게 했고 예술가들에게 있어서 거대한 전경이 되었습니다. 옹플뢰르에는 이 밖에도 토요일에 열리는 시장과 항해사들의 축제, 새우 축제 등의 다양한 축제들이 있어 프랑스만의 독특한 항구도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도빌>

도빌은 노르망디 지역에 위치한 대표적인 해안 도시로, 아름다운 해변과 고급 카지노, 영화제로 유명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도시이자 아시아와 미국 영화제, 여성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국제적인 도시이기도 합니다. 백사장 옆으로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나무 데크 산책로가 있어 여유롭게 하얀 모래, 파란 바다를 감상하기 좋습니다.

 

<오베르쉬르와즈>

파리 근교의 작은 마을인 오베르 쉬르와즈는 고흐의 그림에 등장하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의 명소로는 '오베르 공원'과 '고흐의 집'이 있으며 파리 교외의 여유있는 정취와 고흐의 발자취 등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고흐의 집>

파리에서 북쪽으로 27km 떨어진 작고 조용한 마을에서 고흐는 오베르 교회(L'eglise d'Auvers-sur-Oise), 가셰 박사의 초상(Portrait du docteur Gachet), 까마귀가 나는 밀밭(Wheat Field with Crows) 등 70여 점의 명작을 남겼습니다. 고흐의 마지막 삶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라부 여관(Auberge Ravoux)'의 3층 방은 현재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박물관'으로 개방되고 있으며, 그의 열정과 고뇌를 엿볼 수 있습니다.

 

<몽생미쉘>

프랑스의 손꼽히는 유명한 유적지등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몽생미쉘(MONT ST. MICHEL)입니다. 이 섬은 원래 시시이 숲가운데 솟아있는 높은 산이었는데, 해일 때문에 섬이 되었다고 합니다. 세계의 8번째 경이로운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몽생미쉘은 "밀물이 고립시키는 섬에 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수도원" 입니다. 도버해협의 영국쪽 절벽과 해안선을 따라난 노르망디의 아름다운 풍광은 그 자체로도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으며 많은 관광객 및 순례자들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매년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 섬을 찾고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궁전은 800년에 걸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원래는 궁전으로 중세부터 프랑스 역사상의 중요한 사건의 한부분을 차지했으나 지금은 궁전보다는 미술관으로서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8개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 콜렉션은 고대문명에서 부터 19세기 전반까지 다양하며 잘 알려진 대표적인 작품은 다빈치의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 들라크르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등이 있습니다.

 

<몽마르뜨 언덕>

몽마르뜨 언덕은 로마 교회와 관련하여 종교적 의미를 지니면서도 시대에 따른 미술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문화와 예술적인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오늘날에는 주거 지역이기도 하며, 역사와 문화적 중심지이기 때문에 오래된 파리의 전형적인 골목길을 거닐 수 있습니다. 계단 한 켠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무명 화가들을 볼 수 있고, 영화 촬영 현장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언덕을 내려오면 영화관, 극장, 술집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물랭 루즈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크레 쾨르 대성당>

몽마르뜨 언덕 위에 자리한 사크레 쾨르 대성당은 로마네스크와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사크레 쾨르는 그 이름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스러운 마음(Sacré-Coeur=Sacred Heart)에 바쳐졌으며 프로이센과의 전쟁 및 직후에 벌어졌던 파리 코뮌으로 숱하게 희생된 자들을 기리고 남은 자들을 위로하고자 지어졌습니다. 약 40년의 세월이 걸쳐 완공된 이 성당은 19톤의 종이 장엄한 소리로 울리는 80미터 높이의 종탑과 건물의 아름다운 외관으로 유명하며 많은 예술가들과 관광객들이 항상 방문하는 파리 관광 명소입니다.

 

<사마리텐 백화점>

150년의 역사를 가진 사마리텐 백화점은 새로운 주인인 LVMH그룹의 지휘 하에 15년 동안의 '파리 최대규모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2021년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 파사드는 사마리텐의 상징이었고, 리모델링을 통하여 현대적 감각과 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리볼리 파사드를 멋지게 완성했습니다. 사마리텐 백화점의 내부는 아르누보풍 화려한 색채의 에나멜 패널로 이루어졌지만 세월이 지나며 그 빛이 바랬고, 희미해진 모티프와 색상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 세밀하고 정교한 복원작업이 이루어져 과거의 패널을 그대로 재현하게 되었습니다.

 

<베르사이유 궁전>

파리 서남쪽 23km에 있는 절대주의 왕권의 영화를 상징하는 대궁전입니다. '짐은 국가다' 라고 했던 루이 14세가 20년에 걸쳐 세운 궁으로 이후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앙트와네트가 호사를 누리다가 프랑스 대혁명으로 비운을 맞은 곳이기도 합니다. 건물의 규모면에서나 절대왕정의 예술품에서나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궁전이라 할 수 있으며 100ha 나 되는 대정원은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특히 1687년 망사르가 완성한 거울의 방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데 길이 75m, 높이 12m의 넓은 방을 17개의 벽면으로 나누어 578개의 거울로 장식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궁정 축제와 중요한 행사들이 열리거나 주요 외국 사신들을 접대한 곳입니다. 대 접견실은 한 편으로는 레하클레스 살롱, 그랑자빠르뜨망(GRANDS APPARTEMENTS)이라 불리는 6개의 살롱과 그 유명한 거울의 방으로 구성된 리셉션 장소이며, 다른 편으로는 왕과 왕비의 공적인 생활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성모 마리아를 뜻하는 노트르담(Notre Dame)이란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성당은 성모 마리아를 위해 지어진 성당으로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로 유명합니다. 파리의 발상지인 시테섬의 동쪽 끝에 있는 파리의 상징적 건물로 1163년에 기공해 182년 만에 완성되었고, 800년의 프랑스 역사가 담겨 있으나 2019년 4월 보수 공사 중 첨탑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성경의 내용을 주제로 한 수많은 조각들이 있고, 남쪽과 북쪽에 있는 4가지 색깔의 스테인드글라스인 장미창이 유명합니다. 나폴레옹등 많은 국왕들이 대관식을 올린 곳이기도 합니다.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

셰익스피어 & 컴퍼니 서점은 셰익스피어의 시와 희곡 등 문학 전문 서적이 있느 곳으로, 어니스트 헤밍웨이, 제임스 조이스 등과 같은 작가들이 바로 글을 쓰며 토론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20세기 최고의 작품으로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Ulysses)' 를 직접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비포 선셋(Before Sunset),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rs), 줄리 앤 줄리아(Julie & Julia) 등 유명한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되어 파리에서 파리에서 더욱 손꼽히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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